이재명 대통령 취임으로 이제 여당이 된 민주당.
오늘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과 김건희 여사 특검, 채 해병 특검 등 이른바 3대 특검법을 일제히 통과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번번이 거부권에 막혔지만, 이제는 가장 빠르게 추진해야 할 일이라며 강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민주당 서영교 의원 이야기 들어보시죠.
[서영교 / 더불어민주당 의원 (SBS 김태현의 정치쇼) : 국민들의 대다수가 내란을 정리하는 게 가장 큰 과제라고 이야기하십니다. 저희들은 경제를 살리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면서 국민들의 가장 중요한 요구는 '내란을 확실하게 종식시켜라' 라고 하는 겁니다. 내란을 종식시키는 시그널의 가장 큰 모습이 대통령이 바뀐 겁니다. 그래서 내란 특검, 이것은 대다수 국민이 제1순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내놓고 계신 거죠. 그리고 김건희, 명태균, 건진 관련한 특검, 또 하나는 순직한 채 해병 관련한 특검입니다. 이 세 개의 특검은 그동안 몇 번을 걸쳐 국회에서 통과시켰습니다. 국회에서 통과시켰고, 근데 거부당해왔죠. // 이것은 몇 번 거부당했던 거라서 지금 가장 빠르게 통과시켜서 특검 구성하고, 제대로 이와 관련해서 처리해 내는 것이 새로운 정권, 저희 국회에서 해야 될 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대선 패배 요인 분석과 함께 당내 내홍도 불거지는 모습인데요.
'단일화만 했더라도…' 일각에서 이준석 책임론도 거론되는 가운데, 김문후 후보를 보좌했던 김재원 전 비서실장은 더 강하게 당 내부 상황을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보다는 내부총질이 더 아팠다고 분석했는데요. 들어보겠습니다.
[김재원 / 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비서실장 (YTN 뉴스파이팅) : 이준석 후보는 원래 그런 사람이기 때문에 상수였거든요. 어차피 처음부터 끝까지 대선에 나와서 자신의 정치적인 존재감을 드러내려고 했고, 그것은 오랜 기간 자신이 주장해 왔던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패인으로 꼽을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보수 진영의 지지 기반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내부 분열과 내부 총질로 결국은 내부 반란으로 어려움에 처했고 그런 과정에서 당 지도부에서는 자신들의 요구 사항이 들어주지 않는다고 해서 그 당에서 선출한 당원들과 국민들이 선출한 대통령 후보를 무지막지하게 나쁜 사람으로 매도를 했고, 그것이 사실 길지도 않... (중략)
YTN 박석원 (anc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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